[현장연결] 윤대통령 국무회의 주재…순방성과 공유·장마대비 주문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·베트남 순방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.<br /><br />국무위원들에게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, 장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 발언, 현장으로 가보시죠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제172회 BIE 총회에 참석해서 2030 세계박람회 4차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 4차 PT는 오는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 표심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PT입니다.<br /><br />저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의 한 부분에 연사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가수 싸이 씨와 카리나 씨 또 성악가 조수미 씨를 비롯해서 건축과 진양교 교수와 스타트업 이수인 대표께서 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특색 있게 발표해 주셨습니다.<br /><br />이번 BIE 총회 준비를 위해 똘똘 뭉쳐서 함께 뛴 부산 유치위원회 또 관계부처와 기업인들, 자원봉사자 그리고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부산 엑스포는 기후 위기, 디지털 격차, 글로벌 사우스 문제 등에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를 풀어가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세계의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과 K컬처의 매력은 부산 엑스포를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입니다.<br /><br />또한 현재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1250여 개의 ODA 프로그램들을 개별 지역과 국가의 특성 그리고 수요에 맞게 특화를 시켜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프랑스 방문 계기에 저는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늘 책임 있는 역할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늘 엄정한 입장을 견지해온 우리의 핵심 우방국입니다.<br /><br />인도 태평양 전략 추진에 있어서도 우리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양국은 차세대 원전과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기술 협력과 함께 항공 우주, 사이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프랑스 방문 계기에 거둔 또 하나의 성과가 있다면은 유럽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가 유치된 것입니다.<br /><br />2차전지, 전기차, 해상 풍력 관련 유럽의 6개 첨단 기업으로부터 총 9억 4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 달러가 넘는 투자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해외 순방 때마다 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그 대학을 찾아서 교수, 전문가, 학생들을 만나서 첨단 과학기술이 가져다주는 미래 사회의 변화와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소르본 대학에서는 디지털 사회에 있어서 윤리의 원칙과 규범을 제정할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작년 9월 유엔총회와 뉴욕대학에서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의 필요성을 역설한 뉴욕 이니셔티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입니다.<br /><br />6월 22일부터 2박 3일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여 트엉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당 서기장과도 밀도있는 회담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과 베트남은 작년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이러한 관계를 보다 실질화시키기 위한 행동 계획을 이번에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의 국방 외교장관 회담을 정례화해서 전략적 소통 채널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을 확대하면서 베트남의 치안 역량 강화를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베트남 정부가 북핵 대처를 위해 우리와 공조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로운 항행 질서와 국제 규범을 수호하는 데 우리와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베트남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우리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결합해 우리 주력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한-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VKIST가 미래를 열어가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